2017년 11월 2차 가정통신문

안녕하십니까?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 송영진 원장입니다.

벌써 차가운 겨울의 계절 11월이 되었습니다. 댁내 두루 평안하신지요?

지난 10월에는 근로인들을 위한 사물함과 의자, 테이블 등을 구매하였으며, 근무복을 제작 중에 있습니다. 또한 10월 26일 근로장애인들의 건강을 위하여,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였습니다.

11월 들어 우리 기관에도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 양주시에서 종사자(직업훈련교사 등)을 추가로 배치해 주었습니다. 그간 저를 포함한 담당 교사들의 수가 적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금번 종사자 추가 배치로 인해 근로장애인들에게 보다 폭 넓은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양주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장님의 장애인 복지에 대한 열의와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설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보호자분들이 계셨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1월에는 근로장애인들의 원활한 직업생활 유지와 도전적 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전담교사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근로인 및 보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전체 대상자들에게 ‘건강검진’을 일괄 실시하여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직업능력이 낮은 훈련생들은 직업적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옥정동 16블럭 내의 공간에서 보다 다양한 직업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당부드릴 말은 우리 근로장애인들이 즐겁게 작업장 생활에 임하고 있습니다만, 비장애인들과 마찬가지로 규율이 있는 기관 내에서 직무상 혹은 함께 일하는 동료 근로장애인들과의 관계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댁 내에서도 항상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해 주신다면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항상 쾌활하고 즐거운 직업 생활이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고맙습니다.

2017. 11. 2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