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차 가정통신문

안녕하십니까?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 송영진 원장입니다.

한겨울 추운 날씨에 댁내 두루 평안 하신지요? 어제(6일) 바쁘신 일정중에서도 부모교육 및 부모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보호자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셨던 보호자분들께 안내차 통신문 발송 드립니다.

금번 부모교육 및 부모간담회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방향성과 올 한해 추진되었던 사항들 및 2018년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금년 큰 변화는 우리 기관의 종사자 추가 배치로 인한 전담교사제 도입으로 인한 직업재활 프로그램의 질 향상과 근로인들의 건강 및 여가활동의 증대로 요약되고 있습니다.

내년 2018년도에는 지속적으로 근로인들의 건강과 안전, 인권을 기본으로 하며 직업상담 및 평가, 직업적응훈련 등을 통한 근로장애인들의 문제 해결 및 직무기능향상을 중점으로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내년도에는 특별히 ‘경기도장애인재활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자기관리 취약대상 근로인 10명에게 건강관리 및 지역사회이용, 자조모임 등의 별도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보호자분들에게 다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작업장 이전 관련 사항입니다. 먼저 보호자분들에게 말씀을 드렸어야 하나, 이전 장소 및 일정이 확정되어야 보호자분들의 불안감을 다소 낮출 수 있기에 확정 이후 말씀드리는 부분을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간략히 설명 드리자면, 11월경 우리 시설이 위치해 있는 건물의 건물주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신규 건물주는 창호회사를 운영하는 주식회사로 건물을 본인들이 사용하고 싶어 매입하였고, 내년 10월 계약 만료 후 재계약은 추진하기 어렵다고 통지하였으며, 내년부터 대지의 일부에 자재를 적재하겠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자재는 철근 및 유리 등 우리 근로인들의 안전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 양주시청과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작업장을 이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작업장 이전 시기는 내년 3월 중이며, 이전 장소는 산북동 333-9번지로 3번국도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건물면적 90평 규모로, 현재 건물을 짓고 있는 중이며 완공은 내년 2월에 될 예정입니다. 근로인들을 위한 출퇴근 차량 운행은 물론, 대중교통의 활용에 대해서도 담당교사들이 추후 교육 예정입니다.

의도치 않게 작업장 이전이 이루어짐에 따라 보호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내년초에 재차 진행사항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주요 변경사항은 아래의 표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혹 궁금하신 사항은 원장이나 담당교사에게 연락주시면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기관에 대한 애정 감사드리며, 추운 날씨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17. 12. 7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