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차 가정통신문

안녕하십니까?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 송영진 원장입니다.

한 겨울 추운 날씨가 매서운 하루하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댁내 두루 평안하신지요? 벌써 2017년이 며칠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뒤돌아보면 금년 한 해도 빠르게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올 한해는 우리 기관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작업장 이전과 근로인들의 정원 배치, 종사자 추가 채용 등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으며, 경기 침체로 인해 거래하던 업체의 일부가 사업의 축소 및 대금 미납 등으로 매출의 확대가 어려웠던 사항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밝은 얼굴로 즐겁게 일하고 있는 근로장애인들을 보며 저를 비롯한 종사자들도 더욱 힘을 내고자 합니다. 쉬운 일도 없었지만, 되돌아보면 포기 할 만한 어려움도 없었다고 봅니다.

다가오는 2018년 무술년에는 근로인들을 위한 보다 더 나은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기관에서 지내는 만큼 건강관리는 물론, 근로인들과 보호자분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진행과 지속적인 직업상담 등을 통해 직업능력 향상과 직업유지에 힘쓰겠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라는 말처럼 꾸준히 노력하며, 양주시 최초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에 대한 토탈적인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 걸음씩 내딛는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이 되겠습니다. 추운 겨울 건강 유의하시고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7. 12. 27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