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2차 가정통신문

안녕하십니까?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 송영진 원장입니다.

무더운 한여름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댁내 두루 평안하신지요?

어제(29일) 상반기 부모교육 및 간담회가 이루어졌습니다.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계신 보호자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작업장이 조금씩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간략하게나마 불참하신 보호자분들을 위해 부모교육 및 간담회 내용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모교육 내용으로는 현재 장애계 이슈인 ‘장애인 기본법 제정’ 움직임, 지속적으로 뜨거운 감자로 제기되고 있는 ‘장애 등급제 폐지’, 그리고 ‘장애인 광역이동권 확대’ 등의 주제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2017년도 상반기 운영현황으로는 6월 말 현재 우리 작업장 입소장애인 수 증가로 인해 정원이 모두 채워진 상태로, 출퇴근 차량 운행 및 다양한 작업장의 환경개선사업과 근로장애인들의 안전과 인권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모 법인인 내일사회적협동조합이 9월부터 옥정지구(16블럭)내 약 35㎡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그 공간을 통해 훈련 프로그램 실시 등 유용하게 활용 할 예정입니다.

2017년 하반기에는 훈련생들에 대한 직업적응훈련을 보다 강화하고, 근로장애인들의 근무여건 개선 및 복리후생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작업장 중장기 발전을 위한 자체 생산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시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근무여건 개선 및 복리후생의 차원에서, 청소 및 정리시간 조정을 통한 이용자들의 종료 시간을 소폭이나마 단축하고자 하며, 2018년도부터 이용장애인들의 보편적인 복리후생 비용을 추가 지원하는 부분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우리 기관은 소통을 중요시 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근로장애인들과 보호자분들의 의견을 지속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7. 6. 30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