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9월 1차 가정통신문

안녕하십니까?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 송영진 원장입니다.

벌써 9월의 중순에 접어드는 요즘 댁내 두루 평안하신지요? 항상 우리 기관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 주시는 보호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더운 여름철이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환절기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감기에 걸리는 근로인들도 발생되고 있습니다. 우리 기관은 항상 근로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몸이 좋지 않은 근로인들은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으니 결근하는데 괘념치 마시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9월 들어 우리 기관에도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새로이 신규 선생님 두 분이 작업장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두 분다 장애인복지시설 근무 경험이 있으셔서 우리 작업장 이용자분들에게 보다 빠른 적응을 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요즘 뉴스에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서울 강서구에 설립 예정인 특수학교 뉴스를 보호자분들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특수학교 설립에 따른 주민들간의 갈등이 주요 내용입니다만, 지역사회 장애 학생들의 교육권문제는 무엇과도 바꾸기 어렵기에 대표적인 님비현상(Not In My BackYard-내 뒷마당에는 안 된다의 줄임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장애인복지와 재활을 식물생명체로 비교해 본다면 의료적인 재활은 뿌리, 그리고 교육과 사회적인 재활은 줄기, 직업적 재활은 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기관은 가장 최종적인 단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만, 그 최종적인 단계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들 역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그 과정을 보호자분들께서도 겪어 오셨기에 더욱 안타깝게 느끼고 있습니다.

익월(10월)은 추석 명절 등으로 인해 쉬는 날이 많습니다.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 등에 의거하여 우리 기관도 10월 2일(월)을 휴무하고자 합니다. 또한 다음주 23일(토)~24일(일)에는 ‘2017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고 하니 가정에서 우리 근로인들과 함께 체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환절기 댁내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좋은 일 기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신규 직원 인적사항>

2017. 9. 11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