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차 가정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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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주내일 작성일16-11-10 18:06 조회6,489회본문
안녕하십니까?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 송영진 원장입니다.
이제 완연한 겨울날씨로 접어들었습니다. 댁내 두루 평안하신지요?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의 모법인인 내일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우리 양주시로 온지 어언 2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다사다난했던 일들도 많았습니다만, 항상 밝은 모습으로 성실하게 잘 따라준 근로인분들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신 보호자분들이 계셨기에 안정적인 작업장 운영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4년도 12월에 양주시 최초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설치하고자 현 위치인 백석읍 방성리 507-3번지 2층 건물을 임차하여 지금까지 사용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근로장애인 인원이 증대되고, 사업이 점차 확장됨에 따라 공간의 협소함과 교통편의 등 환경의 제약으로 인해 더 넓은 작업장으로의 이전을 계획하였고 지난 여름 한 차례 이전 계획을 공지 드렸던 바 있습니다.
그간, 수 십 차례의 부동산중개사무소와 협의하고 알아보았으나, 입주 시기의 문제, 교통의 불편함의 문제, 건물의 노후화, 장애인 시설에 대한 건물주의 편견과 오해로 인하여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10월 말 ‘양주시 외미로 21’(지번주소: 남방동 206-61)에 위치한 신축건물로 이전 가(假)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사전에 보호자분들게 공지를 드렸어야 했으나, 건물주와의 장애인 편의시설 공사에 대한 이견(異見)으로 인해 파기 직전까지 갔다가 그제(8일) 확답을 받아 온전한 계약을 체결하여 금일에서야 알려드림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상 이전 시기는 11월 21일 이후 순차적으로 이전을 생각하고 있으며, 남은 기간 화장실 공사(내부공사), 매개시설 설치(출입구 점자블럭 및 경사로 등), 칸막이 공사, 난방기 설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공사가 마무리가 되면 이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전 예정지역은 양주역 1번출구에서 약800m 떨어진 곳으로, 의정부방면으로 도보 10~15분 소요되는 곳에 자리 잡은 곳입니다. 대지 약 370평, 실면적 약75평 신축건물로 제조업소로 등록되어 있고, 지상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시설은 1층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주변 유해환경은 전혀 없으며 남방4통 마을회관이 근접 거리에 있습니다. 도로와 인접하여 있어 찾기가 쉽고 횡단보도가 바로 앞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외미로의 경우 구(舊)도로로 보도블럭 등의 안전시설이 미비한 관계로, 추후 양주시청과 협의하여 과속방지턱을 설치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에 대비하고자 하며, 가장 안전한 길로 다닐 수 있도록 출퇴근 교육도 실시하고자 합니다.
이번달 이전이 완료가 되면 보호자분들을 모시고 신규 이전시설에서 보호자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혹 사전에 이전 장소 및 건물이 궁금하신 보호자분들은 직접 보셔도 좋습니다.
아울러 요청 드릴 말씀은 작업장 이전시 작업장 생산량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있어, 특별한 사항이 없다면 금주 토(12일), 다음주 토(19일) 근로인들을 출근시킬까 하여 동의를 구하고자 합니다. 물론, 강제사항이 아니며 사전에 일정이 계획되어 있거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면 출근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출근시 중식 및 소정의 수당도 지급할 예정입니다. 문자로 회신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항상 우리 작업장에 애정을 가지고 계신 보호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 작업장 이전을 통해 보다 나은 근로장애인들의 복리향상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순 번 | 전달사항 | 내 용 |
1 | 작업장 이전 | 11월 21일부터 순차적 이전 주소지 : 양주시 외미로 21(남방동 206-61) |
2 | 주말(12일, 19일) 근로인 출근사항 | 작업장 이전에 따른 생산차질로 인해 이틀간 근로인 출근에 대한 동의 ※ 강제사항이 아니며, 출근하지 않는다 하여 불이익은 없습니다. 인원 파악을 위해 출근가능 사항만 문자로 답신 부탁드립니다. (010-3891-0625) |
2016. 11. 10.
양주내일장애인보호작업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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