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제45회 장애인의 날 축제 성료

송파구는 4월 18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제45회 2025송파구 장애인 축제'를 개최했다.

송파구가 주최하고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이 행사는 "하하호호 함께웃어요"를 슬로건으로 '장애 권익 증진과 사회통합'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롯데물산, 동성엔지니어링, 내일사회적협동조합, 농협중앙회서울본부, 서문교회,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 개인 후원자인 원성준 씨 등의 따뜻한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행사는 식전 샌드아트 공연(박진아 작가)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개회선언, 내빈소개,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수여, 인사말, 축사, 장애인의 날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 배현진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을 비롯해 남창진 시의원, 송파구의회 의원들과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서혜미 관장,후원기관 관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로 김광태, 김태희, 박광이, 원성준, 김사문, 김성학,백운홍, 윤경선, 임종화, 구계숙, 지은숙, 박지영, 안재용, 박칠현, 전유석 씨와 가락중앙교회 반찬봉사단이 선정됐다.

서강석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는 단지 불편일 뿐이며 모든 분들이 소중한 권리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송파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포용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현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내년에는 송파구 장애인 가족들과 함께하는벚꽃길 동행 산책 행사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남인순 국회의원은 "장애와 비장애의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2부 축하공연은 아인스바움 윈드챔버의 오케스트라 연주, 필로스합창단의 합창, 옐로우맨의 미술·발룬공연, 화려의 난타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졌으며 경품 추첨도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송파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따뜻한 공동체를 향한 발걸음을 다시한 번 다짐했다.

※ 출처 : 토요저널(http://www.toyonet.co.kr/) 

※ 등록 : 2025.04.19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