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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 우양재단 2025년 먹거리 네트워크 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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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일사회적협동조합 작성일25-06-27 11:31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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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양재단 2025년 먹거리 네트워크 사업 사업 ‘건강해죽 행복해죽’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관장 채춘호)은 우양재단의 2025년 먹거리 네트워크 사업에 선정되어, 150만 원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일반식 섭취가 어려운 지역사회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유동식 지원 사업 ‘건강해죽 행복해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치아 손상, 삼킴 곤란, 소화기 질환 등으로 일반식을 섭취하기 어려운 성인 장애인들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맞춤형 유동식 제공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그동안 치주질환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후원 식품이나 밑반찬을 활용하지 못했던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사업은 정해진 식단이 아닌,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기호를 반영한 맞춤형 유동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복지관은 죽류와 다진식 등 다양한 형태의 유동식을 개별 상황에 맞춰 제공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영양 상태와 만족도를 점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죽을 선호한 11명에게 ‘완도전복죽’과 ‘보양삼계죽’을, 다진식을 원하는 4명에게는 ‘흰죽’과 다진 반찬 4종 세트를 제공해, 개인의 필요에 맞춘 세심한 식사지원이 이뤄졌다.

 

수혜자들은 전반적으로 큰 만족을 보였으며, 특히 이번 사업 신청의 계기가 되었던 윤○○ 어르신은 “우리 막내아들 같은 선생님이 이렇게 잘 챙겨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덕분에 편하게 끼니 때울 수 있겠어. 정말 고마워.”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유동식 지원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일상 속 불편함을 덜고 정서적 위로까지 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유동식은 오는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매달 넷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의 식생활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채춘호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사의 어려움으로 고립되었던 장애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출처 : 장애인문화복지신문(https://www.dcwnews.com) / 이경희 기자(leeij80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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