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 기념 ‘나를 담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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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일사회적협동조합 작성일25-04-15 12:41 조회27회본문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는 뜻 깊은 시간 마련”
장애인 스스로를 이해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 제공

▲ ‘나를 담다’ 에서 사진 촬영 전 메이크업을 받는 참여자 모습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관장 채춘호)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1일 ‘나를 담다’ 행사를 개최하고 이용자들의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된 이 행사는 ‘장애인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메이크업과 뷰티 서비스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총 36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스타일링 서비스를 받은 후 사진 촬영에 임해 각자의 매력을 담아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은 평소와 다른 분위기 속에서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고, 그 순간을 의미 있게 남길 수 있었다.
촬영된 결과물은 인화 과정을 거쳐 ‘나를 담은 사진전’을 통해 전시되며, 보정된 사진은 촬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개별 전달된다. 한편,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당사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431-8881)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행사에 함께한 참여자는 “이렇게 예쁘게 화장했으니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요. 꽃이라도 보러 가야겠어요. 너무 즐거웠어요. 이런 행사가 매달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채춘호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나를 담다’ 행사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참여로 이루어진 뜻깊은 자리였으며, 장애인 당사자들에게는 따뜻한 봄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의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더욱 확산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공동체 조성을 위해 ‘사람을 잇고, 마음을 잇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등록 : 2025.04.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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