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 삼성SDS, 희망나눔꾸러미 지원

식료품, 위생용품, 방한용품 등 장애인 40가정에 따뜻한 정 전달

▲‘삼성SDS와 함께하는 희망나눔꾸러미’ 사업 진행 모습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관장 채춘호)은 지난달 30일 삼성SDS의 후원으로 ‘삼성SDS와 함께하는 희망나눔꾸러미’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재개발로 인해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삼성SDS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의 취지와 복지관의 지역 돌봄 사업이 맞닿으며 추진됐다.

특히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이 위치한 지역은 재개발로 인한 주거환경 변화와 복지 공백이 발생하고 있어, 기업의 지원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SDS 임직원과 복지관 직원, 지역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꾸러미를 포장하고, 장애인 가정 40가구에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꾸러미에는 식료품, 위생용품, 방한용품 등 겨울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생활의 작은 불편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삼성SDS 관계자는 “기업이 성장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변화 속에서도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희망나눔꾸러미가 지역 장애인 가정에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재개발로 인해 주변 환경이 많이 변하면서 복지관을 찾기 어려워진 분들도 있는데, 이렇게 기업이 직접 찾아와 함께 마음을 나누니 이웃분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SDS와 같은 지역 파트너와 함께 포용적인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 주민, 자원봉사자와 연계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누구나 복지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처 : 서울복지신문(http://www.swnews.kr) / 우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