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 '장애인·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 희망나눔마켓-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 여름 건강 선물, 보양 음식 전달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관장 채춘호)은 지난 11일 장애인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희망나눔마켓과 함께 장애인 취액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보양 음식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여름철 대표 보양 음식인 삼계탕과 상큼한 방울토마토 총 132인분이 준비돼, 무더위로 인한 건 강 저하를 예방하고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북돋아 줬다.

복지관은 다음 날인 12일 후원받은 음식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취약계층 95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하거나 복지관을 찾아온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수혜자들은 “무더운 여름,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직접 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이 위치한 마천동은 현재 재개발 사업이 본격 진행 중으로, 주거지 철거와 이주가 속속 진 행되고 있다. 특히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상당수가 장기간 거주해온 단독주택·다가구주택에서 이주 압박을 받 는 상황이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키며, 기존 복지서비스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사단법인 희망나눔마켓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단체로, 이번에 도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과 손잡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특히 지역 내 고립된 취약계층에게 여름철 건강 선물로 보양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정서적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영양 있는 식사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은 이번 보양 음식 지원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밑반찬 배달,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가정방문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정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후원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채춘호 관장은 “마천동 재개발로 인해 장애인분들이 주거 불안과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희망나눔 마켓의 후원이 큰 힘과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장애인분들이 건강하 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상용  희망나눔마켓 이사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따뜻함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 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출처 : 서울복지신문(http://www.swnews.kr) / 장경근 기자(seoulbokjinews@hanmail.net)